책 소개

귀여운 남자 세스 루더포드와 깜찍한 여자 데시 스미스의 사랑 쟁탈전!!

결혼으로 향하는 4단계

1단계 : 끝내주게 귀여운 남자를 찾는다, 세스 루더포드 같은.
2단계 : 그에게 매혹적인 여성을 소개해 준다, 데시 스미스 같은.
3단계 : 옆으로 물러나서 본능이 알아서 작동하게 내버려둬라.
4단계 : 보시라, 확실하게 준비된 신랑이 탄생했도다!

▶ 책 속에서

「잘 할 수 있겠어요?」

「그렇소. 아마 할 수 있을 것 같아」 세스는 소방관 같은 자세로 그녀의 몸을 어깨 위로 둘러메었다.

「세스, 로맨스 소설에서 〈그는 그녀를 자신의 침실로 안고 갔다〉는 말이 이런 걸 뜻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」

「아, 하지만 과학자로서 난 한 가지 문제를 푸는 방법은 종종 여러 가지가 있다는 사실을 배웠소」

「날 내려줘요!」

「아직 안 되오. 내 침실로 데려간 다음에. 그리고서… 로맨틱한 단어로 정확히 뭐였지?」

사랑을 나누는 것. 그게 그녀가 하고 싶은 말이었다. 하지만 대신 그녀는 가벼운 목소리로 대꾸했다. 「강탈하는 거요. 당신은 날 강탈하려고 하고 있어요」

「오오, 그거 멋지군. 세스 루더포드, 신사이자 학자인, 지금 여기 내 침실에 있는 아름답고 영리하며 섹시한 아가씨를 강탈하는 남자라」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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