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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협/판타지

집 앞에서 대표님을 주웠다

  • 이다원이 지음 | LINE 펴냄 | 로맨스 | 새 뷰어 전용 도움말
  • 용량 : 303 KB | 2022년 01월 17일 등록 | 조회 2,168 회
  • 9.1점 / 13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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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 1,800원   보너스 18P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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책 소개


어느 날 집 앞에 대표님이 쓰러져 있었다.

“내 팔자야.”

쓰러진 사람을 밖에 마냥 둘 순 없어
힘겹게 제 집으로 들여 버렸다.

이게 원래 그럴 수도 있는 일인 건가.

게다가 하필이면 눈 내리기 전 마지막 배를 타고
이 섬 동네로 들어왔단다.

매년 겨울날이 되면 한 번씩 일주일 내내 눈만 내리는 동네였다.
해서 다시 육지로 나가려면 눈 내리는 일주일은 꼬박 기다려야 했다.

이 엄동설한에 눈 내리는 바깥으로 쫓아낼 수도 없고.

그렇게 3년 전에 헤어졌던 남자와
뜻하지 않은 일주일간의 동거가 시작됐다.

* * *

“응? 씻어도 되죠?”
습기를 머금은 공기가 귓바퀴를 톡톡 건드리며 낮게 울렸다.
쭈뼛 목덜미에서 소름이 올랐다.
재이가 소스라치며 목소리가 은밀하게 닿았던 귀를 감싼 채 뒤로 물러나자, 지율이 매끈한 입매에 호선을 그었다.
“대표님 하고 싶은 대로 하세요. 그걸 왜 나한테 물어요?”
“아니. 이재이 씨도 씻고 싶으실까, 해서.”
“내가요? 내가, 왜요?”
“우리 같이 땀 뺐잖아요.”
“아니 우리가 같이 땀을 빼진 않았죠. 서로가 각자의 위치에서, 응? 아주 열심히 일하면서.”
지율은 볼까지 발갛게 물들인 채 열심히 설명하는 재이를 가만히 마주 봤다.
무심하고 늘 모든 것에 덤덤해 보이는 여자가 이토록 귀엽게 무언가를 변명하기 시작하면 지율은 아무 생각도 할 수 없게 되었다.
그저 볼을 가볍게 꼬집거나 머리를 흩트리거나 오물오물 움직이는 저 작은 입술에 키스하며 귀여워하는 수밖에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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