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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번의 사랑, 세 번의 결혼

  • 린 그레이엄(번역:권수미) 지음 | 신영미디어 펴냄 | 로맨스
  • 15세 이상 관람가 | 용량 : 254 KB | 2018년 08월 10일 등록 | 조회 1,066 회
  • 6.7점 / 3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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책 소개


3개월 전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이어 마르완의 국왕 자리에 오른 자울. 빨리 결혼하여 후계자를 봐야 한다는 압박에 대충 아무 여자나 골라 결혼을 하려던 자울은 한 가지 문제에 부딪힌다. 그는 유학 시절 만난 영국인 크리시와 둘만의 결혼식을 올린 적이 있는데, 아직 제대로 이혼이 성립되지 않았다는 것. 고심 끝에 자울은 이혼 서류에 도장을 받기 위해 몇 년 만에 크리시를 찾아가지만, 황당하게도 그녀는 쌍둥이 아이들의 출생증명서를 내미는데…!

내가 여기에 온 이유가 궁금하오?

▶ 책 속에서

“당신, 재혼하려는 거죠? 그래서 이혼을 원하는 거죠?”
크리시는 버럭 소리를 질렀다.

“내가 왜 이혼을 원하는지는 중요하지 않소.”
자울이 건조한 어조로 말했다.

“이혼을 하려면 내 동의가 필요하겠죠.”
크리시가 그를 스쳐 지나며 말했다. 자울은 그녀가 너그럽게 이해하고 협조해서 그가 원하는 대로 해 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었다. 하지만 왜 그녀가 너그럽게 이해해야 한단 말인가? 그녀가 그에게 진 빚은 아무것도 없지 않은가!

“당연히…. 빨리 끝내려면 합의가 있어야겠지.”

“싫어요. 우리가 진짜로 결혼한 사이였고 당신이 지금 이혼을 원하는 거라면, 싸워서 쟁취해야 할 거예요.”

“하지만 그건 바보 같은 짓이오. 왜 그런 멍청한 짓을 하려는 거요?”

“왜냐하면 난 그렇게 할 수 있으니까요. 당신에게 좋은 일을 해 줄 생각은 절대 없어요.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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